너무나도 사랑하는
내 사랑 영미에게
내가 12년 넘도록 옆에
있었지만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해주지
않은것 같아서
먼저 고백하고 시작할게
강영미 많이 사랑한다 ~!
내가 프로포즈가 너무 늦었지?
사랑하는 영미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선물을 하나
더 주고 싶어서
정말 고민도 많이 하고
신중하게 생각하다 이렇게
많이 늦어졌네
영미 너랑 보낸 많은
시간동안 우리에게 좋은 일도
나쁜일도 있었지만
나는 영미를 만나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이 사람 곁에서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정말 어느 순간부터 나에게
영미가 옆에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되었어
너무나도 사랑하는 영미야
앞으로 고생시키지 않을께
손에 물한방울 묻히지 않을께
이런 거짓말 같은 말보다는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우리둘이 함께 잘 이겨내고
슬픔은 나누어 반이되게 하고
기쁜 일이 생기면 같이 웃고
지금 보다 하루하루 더 행복할
수 있게 내가 더 노력할께
많이 부족한 나지만 영미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오빠와 평생
함께 해주지 않을래?